오산시중앙도서관은 시립도서관 공개경쟁 공모사업에 선정된 세교쌍용예가 NHF아파트에서 2019년 시민개방도서관 운영을 위한 의견수렴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선 시민개방도서관의 운영 취지 및 향후 추진 계획, 도서관 예상이미지 대해서 PPT자료를 통해 설명했으며, 주민들은 주차 문제 해결방안, 비행청소년 및 성범죄자 접근 방지 방안, 주민들의 커뮤니티 장소로써 도서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들을 나눴다.

또 오산시도서관 운영위원인 한은경 오산시의원이 참석해 입주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냈으며, 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시립도서관 공개경쟁 공모사업은 도서관 서비스 혜택이 전무한 동세교지역의 독서문화 욕구 해소를 위해 수청동 지역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이번 공모 접수 결과 세교 쌍용예가와 자이아파트 등 2곳이 신청, 두 아파트를 대상으로 도서관운영위원회의 정성적 평가 및 현장 방문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쌍용예가아파트가 시민개방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이정묵 도서관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나온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생각하는 배려행정을 추진하고 시 어느 지역에 살아도 도서관이 있어 행복한 평생교육도시 오산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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