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은 7일부터 9일까지 숭의전에서 ‘연천 고려문화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  <연천군 제공>
▲ 연천군은 7일부터 9일까지 숭의전에서 ‘연천 고려문화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 <연천군 제공>
연천군이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미산면 숭의전에서 ‘고려, Corea의 시작’이란 주제로 ‘제9회 연천 고려문화제’를 개최한다.

고려문화의 중심으로서 숭의전을 재조명하며 고려 도성이었던 개성의 고려유적 소개를 통해 한반도 통일을 기원하고자 준비됐다.

‘숭의전에서 고려를 만나다’ 프로그램은 ▶사진으로 보는 개성의 고려유적 ▶고려 궁궐 만월대 발굴 사진전으로 진행된다.

‘체험으로 만나는 고려문화’는 ▶고려 금속활자 원리 ▶고려 청자와 고려 문양 체험 ▶숭의전 전례 체험 ▶고려 다도(茶道) 체험 ▶숭의전 제례복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6일 오후 7시부터는 전야제인 ‘숭의전 달빛음악회’가 열려 샌드아트, 전통국악, 통기타 연주, LED 타악 퍼포먼스가 고즈넉한 고려종묘 숭의전에서 온가족이 함께 가을밤의 정취를 느끼는 기회를 제공한다.

7일 오전 11시에는 고려 4왕과 16공신에게 제향을 올리는 숭의전 추계대제가 진행된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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