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전국 인설 차 문화전-차예절 경연대회가 오는 6일 인천에서 열린다.

규방다례보존회와 한국차문화협회, 가천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최대 규모의 차 예절 경연대회다.

전국 지부·지회 예선을 거친 250여 명의 참가자들이 유치부에서 대학부까지 5개 부문에서 우열을 가린다. 공수법(절하기에 앞선 손가짐 자세), 절하기, 차내기(차를 우려내어 마시기까지의 전 과정), 한복 바로 입기, 입·퇴장 예절, 응대법 등을 평가한다. 평가 결과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1명과 각 부문별 최우수상(시장상, 시의회의장상, 교육감상 등)·우수상을 시상한다. 인설문화상·인설예절상·가천문화상·가천예절상 등 풍성한 시상도 준비돼 있다.

최소연 이사장은 "전국 인설 차 문화전은 청소년들이 우리 전통의 맛과 멋을 온몸으로 체험하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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