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칫 애들이 놓칠 수 있는 안전 부모와 9가지 체험으로 지킨다

수원 세류유치원서 참여수업 실시

▲ 수원 세류유치원에서 지난 2일 학부모 참여 ‘안전체험 Day’ 수업이 열리고 있다. <세류유치원 제공>

수원 세류유치원은 지난 2일 학부모 참여수업의 일환으로 ‘세류 안전체험 Day’를 실시했다.

‘세류 안전체험 Day’는 현재 유치원에서 매일 진행 중인 안전교육의 확장활동으로,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 중 유아들이 평소에 직접 체험하기 어려웠던 활동들을 가족과 함께 해 볼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평소 유아들이 ‘나침반 5분 안전교육’을 통해 배웠던 안전지식들을 실제 상황처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한 ▶화재 발생 시 초기 행동 요령 ▶비상 대피 훈련 ▶소화기 체험 훈련 ▶몸에 붙은 불 끄기 훈련 ▶안전캠페인 배지 만들기 ▶식품 안전교육 ▶교통안전 체험 ▶심폐소생술 ▶안전교육 퀴즈 게임 등 9개의 안전활동으로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유아 123명과 학부모들은 각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안전과 관련된 실제 상황에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익혔다.

세류유치원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한 학부모 참여수업 외에도 학부모 교육, 아이공감 학부모소통간담회, 가족 동반 팔달산 등산, 학부모 교육기부 등 학부모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들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아뿐만 아니라 모든 가족들이 함께 성장하며 공동체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