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4일 인천학생문화회관에서 ‘제1회 인천교육 광장토론회’를 실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학생 및 학교자치, 학교인권, 학교폭력 해결 방안, 마을교육공동체, 진로·진학 및 평등교육 등의 주제를 다룬다.

1부에서는 사전에 신청받은 168명의 시민,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이 인천 교육정책에 대해 주제별로 토론을 벌인다. 2부에서는 시민들이 내놓은 제안을 300명 이상의 참가자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눈다. 좋은 제안은 내년도 교육정책 및 사업예산 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교직원과 시민, 학생들 누구나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질문·건의하는 등 토론에 참여할 수 있어 실행 가능한 다양한 정책안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정책 개선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뿐 아니라 실제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광장토론회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교육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작은 소리도 귀담아 듣는 소통하는 교육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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