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으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사업’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민관협력사업비로 1억2천200만 원을 지원받는 시는 26개 동의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긴급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등 긴급구호비와 각 동별 특화사업비로 사용한다.

동별 특성을 살린 특화사업으로 ▶저소득 가구 여성청소년을 위한 핑크박스 ▶맞춤형 생활환경 개선 ▶따뜻한 겨울나기 및 겨울스포츠 체험 ▶상부상조 명절음식 나눔사업 ▶행복한 밥상 사업 ▶통통한 생일축하선물 ▶밑반찬 배달사업 ▶맞춤형 의료·보건서비스 ▶생애주기 맞춤형 설계 지원 등을 추진한다.

김정길 복지정책과장은 "각 동에서 지역사회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동 복지협의체 위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각 동의 특성을 살린 민관협력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더욱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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