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이 제27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경기도청 이대명·이동춘·김의종은 3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자일반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1천736점을 기록, 대구백화점(1천726점)과 KT(1천725점)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대명은 전날 50m 권총 개인전 우승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경기도청은 남자 일반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선 3천468점을 쏴 3위에 입상했다.

50m 복사 단체전에서는 여자대학부 강남대가 1천843.5점, 여자일반부 화성시청이 1천850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인천대도 남자대학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3천449점으로 한국체대(3천457점)에 밀려 은메달을 획득했다.

심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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