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내 하늘정원에 코스모스 꽃밭 3만6천㎡를 조성해 무료 개방했다고 3일 밝혔다.

코스모스 꽃밭은 지난 9월 21일 개장해 10월 21일까지 한 달간 운영된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다. 지난 2일까지 1만8천 명의 방문객이 이곳을 다녀갔다. 공사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안내직원을 배치하고 대형 그늘막 1개소, 야외 테이블 10개를 설치·운영 중이다.

하늘정원은 공사가 인천공항 동남측 유휴지(38만㎡)에 조성한 휴식공간이다. 인천공항에 이착륙하는 항공기의 모습과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공사는 내년까지 하늘정원에 화장실, 전망대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일영 사장은 "지역주민들께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실 수 있도록 인천공항 하늘정원에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했다"며 "앞으로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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