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 옥상에 나눔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얻은 수익금 1천300만 원을 햇빛장학금으로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햇빛장학금 전달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인천여상 1학년 재학생 40명에게 지급된다.

햇빛장학생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학업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인천여상 장학생선정위원회가 선정한다.

나눔 태양광발전소는 IPA와 인천시교육청, 한국지역난방공사, 인천여상, ㈜탑솔라가 공동 추진한 대표적인 민·관·공 친환경 협업사업이다. 태양광발전을 통해 탄소 발생을 줄이고 지역사회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을 목적으로 2016년 12월 인천여상 옥상에 설치돼 상업운전 중이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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