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여기에 없었다
90분 / 드라마·미스터리·스릴러 / 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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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유년기와 전쟁 트라우마로 늘 자살을 꿈꾸는 청부업자 ‘조’. 그는 유력 인사들의 비밀스러운 뒷일을 해결해 주며 고통으로 얼룩진 하루하루를 버텨 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조’는 상원 의원의 딸 ‘니나’를 찾아 달라는 의뢰를 받고 소녀를 찾아내지만 납치사건에 연루된 거물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조나단 아메스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로, 천재 감독과 천재 배우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케빈에 대하여’로 10여 개 영화제에 초청되며 제55회 런던 국제영화제 작품상을 받은 린 램지 감독이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너는 여기에 없었다’는 제61회 런던 국제영화제를 포함해 해외 여러 영화제에 초청됐다. 제70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과 각본상을 받기도 했다.

또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의 주인공이자 ‘글레디에이터’, ‘마스터’, ‘그녀(her)’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 준 호아킨 피닉스가 ‘조’ 역할을 맡았다.

이 영화는 4일부터 17일까지 영화공간 주안에서 상영된다. 자세한 정보는 영화공간 주안 홈페이지(www.cinespacejuan.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예매가는 주중 6천 원, 주말 및 공휴일 8천 원이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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