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 개막연 개최 장소를 태풍 ‘콩레이’ 북상 예보에 따라 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정자동 수원SK아트리움으로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5일 오후 7시 30분께 열릴 예정이었던 개막연을 같은 시간에 SK아트리움에서 열린다. 당일 행궁광장에서 SK아트리움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또 6일 오전 11시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열릴 예정이던 ‘혜경궁 홍씨 진찬연’은 강풍 예고에 따라 취소했다. 7일 예정된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수원 구간 행사는 변경 없이 진행된다.

다른 프로그램은 기상 상황에 따라 신축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화성문화제 종합상황실(☎031-228-3248)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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