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과 TBN경인교통방송이 함께하는 ‘2018 청춘콘서트’가 지난 2일 복합문화공간인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열렸다.

이번 콘서트에는 29년 만에 다시 만난 ‘티삼스’와 ‘사랑과 평화’, 신인가수 ‘요요미’와 트럼펫 연주자 ‘박종상’, 메조소프라노 ‘강여정" 등이 출연했다.

‘티삼스’는 1987년 제8회 강변가요제에서 동상을 수상했지만 활동을 중단했던 인하공업대학의 대표그룹이다. 수십 년 만에 기존의 멤버들이 무대에 올랐다.

여기에 1970년부터 탁월한 연주 실력과 펑크리듬으로 우리들의 마음을 훔친 ‘사랑과 평화’도 출연해 그 시절 인천과 추억을 노래했다. 또 부평에서 활동하다 세상을 떠난 박영근 시인의 시에 노래를 붙인 ‘솔아 솔아 푸른 솔아’와 ‘아침이슬’ 등을 메조소프라노 강여정이 트럼펫 연주자 박종상 함께 불러 모두의 가슴을 울렸다.

이와 함께 이번 공연에는 유동현 작가가 함께 진행을 맡아 생생한 인천의 이야기를 더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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