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시민을 시정의 중심에 두고 시민만족도 1위 부천을 만들겠다"고 선언한 장덕천 부천시장이 오는 8일 민선7기 100일을 맞는다.

장 시장은 새로운 부천의 비전으로 ‘시민만족, 세계 속의 문화창의도시’를 세웠다.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현장행정을 실현하고 문화도시의 위상을 토대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창의도시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거듭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소통’과 ‘창의’를 핵심 가치로 두고 ▶시민이 잘사는 경제 ▶시민이 편리한 도시환경 ▶시민이 걱정 없는 안전 ▶시민과 성장하는 자치교육 ▶시민과 나누는 복지 ▶시민이 체감하는 문화 ▶시민과 나아가는 미래 등 7대 목표를 추진한다.

장 시장은 민선7기 출범 100일을 기해 새로운 부천의 시정철학이 담긴 청사진으로 일자리 창출로 새로운 부천 100년 설계하는 첨단산업과 기업 유치, 창의적 일자리 창출로 새로운 부천의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 또 삶에 힘이 되는 문화예술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부천의 우수한 문화예술자산을 담아낼 문화인프라를 구축한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그리고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위해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해결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미세먼지 낮춤 사업을 추진하며, 시민 최우선 행정서비스를 구현해 살기 좋은 부천, 따뜻한 공동체로 나선다. 또 만 3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료비를 지원해 출산 이후 의료비 부담을 대폭 줄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든다.

특히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새로운 부천을 위해 장 시장은 오는 11일 중앙공원 잔디밭에서 시민들과의 소통의 장을 연다. 4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민선7기 부천의 비전과 주요 정책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의견과 관심사항을 나눌 예정이다.

장 시장은 "시민을 시정의 중심에 두고 시민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만들어 내는 부천을 이뤄 가겠다는 포부를 담아 시정 슬로건을 ‘새로운 부천, 시민이 누립니다’로 정했다"며 "미래 성장 동력이 구체화되고, 문화가 산업이 되고, 생활의 개선이 피부에 와 닿는 부천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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