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회는 4일 가평북중학교 1학년 학생 11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모의의회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 가평북중 1학년 학생들이 가평군의회 모의의회를 체험하고 의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평군의회 제공>
▲ 가평북중 1학년 학생들이 가평군의회 모의의회를 체험하고 의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평군의회 제공>
가평북중 학생들은 각자 맡은 역할에 따라 개회식을 비롯,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예방안 및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 지원 네트워크 안 등 2건의 안건을 실제 본회의 진행 방식과 절차에 따라 상정, 제안설명 및 의결하는 과정을 체험했다.

모의의회 체험 후 학생들은 최기호·배영식·강민숙 의원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북면지역의 버스 배차 간격 불편, 버스정보시스템 및 버스정류소의 열악한 환경을 건의했다.

최정용 부의장은 인사말에서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직접 안건을 심의·의결해 봄으로써 의사결정에 관한 사항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며, 미래 한국의 주인이 될 학생 여러분이 의회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깨닫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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