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은 5일부터 3일간 전곡리유적지에서 ‘연천 고려인삼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연천군 제공>
▲ 연천군은 5일부터 3일간 전곡리유적지에서 ‘연천 고려인삼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연천군 제공>
연천군이 관내 주요 농산물인 인삼의 홍보를 위해 5∼7일 전곡리유적지에서 ‘제3회 연천 고려인삼축제’를 연다.

군은 예로부터 고려 개성과 인접하면서 일교차가 큰 지역 특성상 인삼 재배 적지로, 고려시대 대표적인 수출품으로 유명하다.

매년 이맘때 진행하는 농·특산물 큰장터에서 연천인삼을 출품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아오다 2016년부터는 연천 고려인삼축제를 개최하기 시작, 우수한 연천인삼을 소비자가 쉽게 접하고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는 인삼 족욕, 인삼 캐기 및 체험 프로그램과 연천고려인삼 선발대회, 각설이쇼, 전통 민속공연에 이어 축하공연 등 각종 공연행사와 먹거리 장터, 농·특산물 판매장터 같은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또 5일부터 개장하는 ‘국화와 함께 하는 요상한 호박세상’도 7개 동의 대형 하우스 및 노지 전시 등 1만5천㎡ 규모로 전년보다 한층 확대된 행사가 펼쳐진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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