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공무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자매도시 교환공무원과 함께 하는 중국어교실이 공직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4일 시에 따르면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셴닝(咸寧)시에서 교환공무원으로 의왕시에 와 있는 쉬단(徐丹·40·여)씨와 천이한(陳奕含·30·여)씨를 강사로 위촉, 지난 1일 개강식을 갖고 중국어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강좌에는 총 22명이 참여해 12월까지 매주 2회씩 총 26회 과정으로 중국어 기초회화를 배우게 될 예정이다.

참여 강사들은 앞으로 중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중국문화를 직원들이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홍석호 안전행정국장은 "중국어교실이 글로벌 시대를 맞아 직원들의 외국어 능력을 키우고, 중국문화 체험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2015년 중국 셴닝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체육·관광·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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