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오는 13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남측광장 일원에서 ‘2018 아동이 주인공인 행복한 축제’를 연다. 모든 아동을 주인공으로 하는 이번 축제는 ‘P.L.A.Y.(놀다)’라는 주제에 맞춰 아동들의 자유로운 놀 권리 보장을 위한 다양한 놀이·예술·체험행사로 꾸며진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11∼18세 아동 26명으로 구성된 ‘아동축제기획단(M.I.K.)’ 이 축제 주요 프로그램 기획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축제는 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아동축제기획단(M.I.K)’의 플래시몹과 풍물 길놀이, ‘2018. 청소년동아리축제’ 및 아동 디제이쇼, 광장자유놀이터 및 체험부스, 길거리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장 중앙에 마련된 ‘광장 자유놀이터’에는 제기차기, 윷놀이 등의 민속놀이와 농구, 고리 던지기 등의 체육놀이, 아동권리 축구슈팅대회 등의 다양한 놀이·체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밖에 광장 주변 체험부스를 통해 드론 체험, 스칸디아 모스 만들기, 석고 방향제, 꽃차 시음, 전통놀이기구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과학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열린다.

‘2018 아동이 주인공인 행복한 축제’는 아동, 부모 등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http://www.seo.incheon.kr/)를 참고하거나 구 아동친화정책관(☎032-560-575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 내 학부모 및 주민이 모두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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