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산에서 등산을 하던 40대 남성이 낙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3일 오전 9시20분께 인천시 계양구 계양산 육각정 부근에서 등산 중이던 이모(42)씨가 바위에 걸려 넘어졌다. 이 사고로 이 씨의 왼쪽 다리 고관절 부위에 경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응급처치 후 이 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소방 관계자는 "가을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증가로 산악사고의 발생률도 높아지고 있다"며 "안전수칙을 잘 숙지하고 정해진 등산로를 이용해 산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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