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는 "국내외 면세시장을 분석한 결과, 입국장 면세점 도입이 필요하고 실제 운영 방안과 면세물류관리 지원체계 등이 합리적으로 구축돼야 한다"며 "인친시 주도의 항공사, 중소면세사업자, 인천공항공사 등 협의체를 구성해 물류시스템 구축과 제도개선, 시설설계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글로벌 물류는 해운 중심에서 해운, 항공, 철도를 연계(인터모달시스템으로 바뀌는 추세)라 인천항도 변화해야 한다"며 "한중 해운과 물류여건을 분석한 결과, 인천∼중국 옌타이 간 열차페리 개설 검토, 국제전자상거래 물류 플랫폼 구축(청도) 등 새로운 운송체계 형성 및 항로 개설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현재 위동항운 인천소장과 박용남 인천국제공항공사 팀장, 하민호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 교수, 이상욱 인천시 항공팀장, 배종진 기호일보 부국장 등이 전문가로 참석해 다양한 논의와 대책이 제시됐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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