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열린 ‘2018 이천 학생문화예술 어울림한마당&amp;미리담리 사제동행전’을 찾은 시민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이천교육지원청 제공>
▲ 지난 2일 열린 ‘2018 이천 학생문화예술 어울림한마당&미리담리 사제동행전’을 찾은 시민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이천교육지원청 제공>
이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학생과 교사가 함께 즐기고 나누고 표현하는 ‘2018 이천 학생문화예술 어울림한마당(전시마당)&미리담리 사제동행전’을 개최했다.

4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예술로 행복한 꿈’을 주제로 한 어울림한마당은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제작한 도예·회화·사진·융합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250여 점과 더불어 제17회 교원미전 미리담리에 출품된 작품을 공동 전시한 자리다.

미술수업, 동아리활동 등 학생 중심의 학교예술교육과정 결과물로 제작된 다양한 작품이 선보인 가운데 전교생이 함께 그려 낸 수묵병풍, 코끼리 모양의 대형 사진 콜라주, 과학기술과 융합한 미술놀이품 등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학생중심의 문화예술교육 확산을 위해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의 전문학예연구사와 함께 하는 학생큐레이터 활동을 15차례 운영했다.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직접 학생 작품을 수집해 전문학예연구사와 함께 전시를 기획했고, 관람객들에게 작품을 설명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

김지환 교육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하는 아트이천교육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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