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구에 따르면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 행사는 2017년 문화재청으로부터 전국 최우수 야행 행사로 선정됐다. 지난달 개최된 1차 행사에는 8만여 명이 찾았다.
2차 행사는 ‘스토리텔링 도보 탐방’ 및 ‘문화재 야간 무료 개방’ 등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1883년 개항과 함께 조성된 근대화의 시작이자 아픈 역사의 현장이었던 ‘인천 개항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한국, 중국, 일본, 각국, 경제, 종교 등 6개 테마별 코스를 문화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개항장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스토리텔링 도보 탐방’은 홈페이지(www.culturenight.co.kr)를 통해 예약해야 참여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가족, 연인과 손잡고 초가을 저녁을 여유롭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근대로의 시간여행인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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