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화성시의회가 개원 및 취임 100일을 맞아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취임 100일을 맞은 4일 시의회는 ‘시민에게 다가서는 의회상 정립’이라는 시의원 모두의 뜻에 따라 별도의 기념행사 대신 시 아르딤복지관에서 사랑 나눔 배식 봉사활동을 펼치며 소외된 이웃들과 온정을 나눴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은 평소 더 낮은 자세에서 시민을 섬기며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겠다는 김홍성 의장의 평소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봉사에는 김 의장과 김도근 기획행정위원장, 신미숙 경제환경위원장, 임채덕 교육복지위원장, 차순임 도시건설위원장, 원유민 더불어민주당 대표, 공영애 자유한국당 대표가 함께 했다.

이들 의원은 160명 분량의 식사를 준비하고 장애인들에게 일일이 음식을 배식하며 잔반 처리와 설거지를 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시설 관계자 및 장애인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홍성 의장은 "작은 봉사활동이지만 어려운 이웃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제8대 화성시의회는 모두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복지정책 지원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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