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는 4일 안산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시의회 의장 및 의원, 경찰관 등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도시 안산을 위한 치안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경기남부지역 최초로 경찰과 시의회가 함께 더 나은 지역 치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시의 치안 여건, 치안 현황 및 경찰서 중점추진업무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협력치안 구축을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대여성범죄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확대 및 범죄예방환경(CPTED) 조성 등 범죄 예방을 위한 예산 지원 조례 제정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심헌규 서장은 "이번 치안설명회는 최초로 경찰과 시의회가 협력해 안전한 안산을 만들기 위해 의견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 안산의 치안을 위해 시의회와 더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안산을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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