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몽골 ‘인천 희망의 숲’ 자원활동단이 발대식을 열었다. 4일 인천YWCA 강당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오는 10일 몽골로 떠나는 자원활동단원들이 참석해 각오를 다졌다.

올해 자원활동단은 지역 학생들과 인천희망의숲시민협의회,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인천시 관계자 등 43명으로 구성됐다. 1부 발대식에서는 몽골 희망의 숲 사업계획 공유와 자원활동단의 서약서 낭독이 진행됐다. 이어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서는 몽골과 자원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조림자원 활동 일정, 사전 준비·안전교육 등도 전달했다.

이들은 10일부터 14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다산칠링솜과 성긴하이르한 조림지에서 나무를 심는 자원활동에 참여한다.

몽골 ‘인천 희망의 숲’ 조성은 2008년 시민단체의 주도로 시작된 이후 2013년부터는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기후변화대응 협력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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