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훈지청은 4일 ‘미추홀에너지안전나눔하우스’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 5곳과 지역 국가유공자의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지역 보훈가족 가정에 가스레인지와 싱크대 교체, 화장실 수리 등 에너지·안전기기를 후원하기로 했다. 올 하반기까지 지역 내 보훈가족 10가구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시작으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인천보훈지청은 자체 정부 혁신과제인 ‘지역기반 복지서비스 연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국가유공자가 건강하고 안락한 노후를 보내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인천보훈지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각 후원기관이 개별적으로 지원하던 방식에서 나아가 기관들이 공동으로 사업에 참여하게 돼 보훈가족들이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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