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호남향우연합회가 7일 꿈과 희망이 가득한 양주에서 함께 발전하는 호남향우연합회가 되고자 ‘제3회 연합회장기배 가을체육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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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양주 유양초교 운동장에서 열린 체육대회는 지역사회에서의 상생과 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이성호 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향우연합회원, 지역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여했다.

체육대회 종목은 족구, 피구, 발야구, 줄다리기, 윷놀이 등으로 오전 예선전을 시작해 낯 12시 개회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대회에 들어갔다.

개회식에서는 연합회장의 대회사와, 경기총연합회장의 격려사, 내빈 축사, 선수대표선서 등과 그동안 향우회 및 지역주민을 위해 헌신한 회원들에 대한 공로·감사패 수상을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종목별 선수단의 입장 퍼포먼스와 함께 민요공연, OX퀴즈를 통한 경품추첨, 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하며 지역주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연합회는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회원간 단합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꾸준한 소통과 상생을 위한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연합회는 보다 체계적인 지역사회 활동을 위해 작년 5월 ‘나눔 봉사단’을 발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돕고 각종 후원사업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방태승 연합회장은 "호남향우연합회는 화합·봉사·상생·내실이라는 슬로건 아래 회원들은 물론 양주시와 함께하는 연합회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회원간의 끈끈한 정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봉사와 나눔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회는 지역 내 8개 지회에 정회원 700여 명, 준회원 1천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장학사업, 장애인 후원, 외국인 근로자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주=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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