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치매안심센터가 최근 경기도 노인전문평택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퇴원 치매환자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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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 노인전문평택병원은 퇴원 예정인 치매환자의 퇴원지원계획 수립, 퇴원 이후 최대 3개월간 유선상담 및 방문간호 지원, 치매관련 지역 행사 시 의료지원 및 무료검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치매안심센터는 도 노인전문 평택병원으로부터 연계받은 퇴원 환자를 대상으로 상태 악화 방지를 위한 의료관리, 보호자 교육 및 심리적 지원, 요양보험 안내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치매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향남읍 구 상신초등학교에 개소한 치매안심센터는 만 60세 이상 화성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선별검사, 의료비 지원, 치매예방 및 인지재활프로그램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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