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지역 5개 라이온스클럽이 ‘사랑의 손수레’ 기탁으로 지역 내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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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라이온스클럽, 대신라이온스클럽, 흥천라이온스클럽, 우먼라이온스클럽, 세종라이온스클럽 등 5개 라이온스클럽은 지난 4일 여주시에 폐지수거용 ‘사랑의 손수레’를 기탁했다.

또 500만 원의 지정기탁금을 여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이현중)에 전달했다.

라이온스클럽에서 기탁한 ‘사랑의 손수레’는 여주지역 내 폐지를 모아 생활하는 8명의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정익채 여주라이온스클럽 위원장은 "지역 내 폐지 줍는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돕고자 ‘사랑의 손수레’를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은 물론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역 내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항진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사랑의 손수레’를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노인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여주시에서도 경제적으로 어렵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을 돌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라이온스 5개 클럽은 매년 지역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에 생활비, 장학금 및 집수리 지원 사업 등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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