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연천군협의회 대표단은 지난 4일 전곡중학교와 업무협약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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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업무협약은 다가오는 평화통일 시대를 대비해 통일중심지 통일교육 연구 학교인 전곡중과 지역사회 유관기관 간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지역 사회 중심의 특색 있는 평화통일교육의 운영 및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력에서 합의한 주요 협력 방안은 평화통일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정보 공유 및 개발, 프로그램 현장 적용, 교육 프로그램 상호 교류와 협력, 연구활동의 조력 및 협조 등이다.

또 향후 양 기관이 공동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평화통일 의식 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기획과 운영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충익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과 함께할 수 있는 평화통일교육의 새로운 장이 열려 지역사회 공동체 중심 평화통일교육 프로그램의 운영에 새로운 추진력을 얻게 됐다"며 "학교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우수한 협력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표단은 "지역사회 기관과 학교의 평화통일 의식 증진 활성화를 위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연천군협의회도 꾸준히 노력함은 물론 지역과 학교 현장과의 협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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