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은 지난달 첫 전시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계속된다.
‘하늘소’라는 명칭은 중국 명인 天牛(천우)에서 유래된 것으로, 순우리말로는 도로 드레, 도로 장군, 돌진 아비라고 부른다. 그 중 ‘도로 드레’라는 이름은 아이들이 하늘소가 다리로 돌을 집어 올리게 해 누구의 하늘소가 더 큰 돌을 드나 견주던 것에서 유래한다.
세계의 하늘소 특별전에서는 전 세계에 서식하는 하늘소 중 89종을 만날 수 있다.
관람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성인 3천 원, 소아 및 청소년 2천 원, 양평군민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김기원 양평곤충박물관 학예사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하늘소라는 곤충에 대한 관람객들의 흥미와 관심이 보다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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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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