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합기도중앙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인천시와 시체육회가 후원한 ‘제10회 인천시합기도중앙협회장배 합기도대회’가 지난 6일 선학체육관에서 700여 명의 임원·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합기도 보급과 동호인의 화합 및 친선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합기도인들의 대한체육회 정가맹단체 승인을 자축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대회는 오전에 종합단체연무(종합 10명 이상)·8인제·6인제 등 3개 종목이, 오후에는 대련경기(개인 토너먼트)로 남자부는 6부 9체급, 여자부는 6부 6체급 등으로 각각 진행됐다. 또 시범경기(6부 2개 종목), 기록경기(9부 2개 종목), 호신술(12부 36개 종목), 호신형(12부 24개 종목) 등이 함께 열렸다.

박원복 인천합기도중앙협회장은 "지난 2일 개최된 2018 대한체육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대한합기도총협회가 정가맹단체로 만장일치 승인됐다"며 "앞으로 합기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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