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가 오는 11일 구청 운동장에서 ‘제18회 미추홀 음식문화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구 식품제조업소 10곳이 참가해 우수식품 홍보·전시 및 할인 판매와 대형케이크 커팅 퍼포먼스, 가족과 함께하는 케이크 만들기 체험 등이 준비돼 있다. 또 제과·제빵 작품 전시, 수타면 시연, 짜장면·베트남 쌀국수 나눔 등 다양한 먹을거리와 볼거리 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행사 개회식에는 맛있는 집으로 선정된 식당 5곳에 대한 상장 및 맛집 표지판 수여와 음식 품평회도 열린다.

맛있는 집 5곳은 지난달 식품학 교수·영양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을 통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숭의동 향나무가마솥의 ‘한방오리백숙’, 우수상은 도화동 춘천철판닭갈비의 ‘닭갈비’, 학익동 골목집의 ‘묵은지 갈비찜’, 장려상은 숭의동 시월식당의 ‘부대찌개’, 학익동의 명태도둑의 ‘코다리 탕수육’등이 차지했다.이 밖에도 음식문화 어린이 그림 200점 전시와 우수작 시상, 음식문화개선, 식중독 예방, 어린이 건강 식생활 홍보·교육관 등도 운영된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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