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소재 공공기관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 등은 ‘인천지역 사회적 경제 활성화 공동기금’을 운용할 사회적 경제 기금운용 전문기관을 모집한다.

7일 이들 공공기관에 따르면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약 15억 원을 목표로 공동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운용사 공모 참가자격은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가능한 사회적 경제 분야 비영리단체로, 최근 3년 이내 건당 10억 원 이상의 사회적 금융(기금) 운용실적을 갖춘 곳으로 제한한다. 공모는 8일부터 오는 17일까지이며, 사업경험·수행인력의 전문성·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을 기준으로 19일 제안서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인천 소재 기업이나 인천 소재 기업과 컨소시엄을 통해 공모에 참가할 경우 5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홈페이지(www.slc.or.kr) 참조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인천지역 3개 공기관은 지난달 20일 ‘인천지역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 공동기금 조성과 기금 운용 전문 위탁기관 선정을 공동으로 진행키로 협의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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