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에서 열린 ‘부천의료관광 설명회’에서 부천시 방문단과 현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에서 열린 ‘부천의료관광 설명회’에서 부천시 방문단과 현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부천시는 중앙아시아권 국가에서 ‘부천관광(의료)설명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7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롭스크, 올해 4월 카자흐스탄 알마티 관광설명회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된 해외 의료관광 설명회다.

행사에는 타슈켄트 부시장을 비롯해 한인회, 교민회, 한인언론사, 세계한인무역회 우즈베키스탄지회 관계자와 현지 언론사 및 의료관광 에이전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B2B 상담과 부천관광 홍보영상 상영이 있었으며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누가참의원, 순천향대 부속 부천병원이 부천의 의료관광을 알렸다.

설명회에 앞서 부천시 방문단은 타슈켄트시청에서 타슈켄트 대외협력위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양측은 의료 및 문화·관광 분야 대표단 상호 방문, 타슈켄트 의료진의 부천 연수, 구순열 소아환자 무료 수술 등 양 도시의 의료관광 발전·협력과 문화·행정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부천관광설명회에 처음 참여한 신장혈액투석 전문병원 ㈔누가참의원은 타슈켄트 신장센터에 신장투석기 5대를 기증했으며, 앞으로도 의료 분야를 통한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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