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저출산과 초고령화로 인한 인구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군 실정에 맞는 정책 구현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군은 지난 4일 양평군 인구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 및 제1회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인구정책위원회는 인구정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심의, 인구정책 조정 및 평가, 인구정책과 관련해 자문을 하는 기구다. 위원은 인구정책 관련 부서장 10명의 당연직 위원과 외부 인구정책 전문가 8명의 위촉직 위원, 총 18명으로 이뤄진다.

위원장은 최문환 부군수이며, 윤상철 양평귀농귀촌협동조합 이사장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위원회는 향후 인구정책 방향을 출산율 제고 정책과 젊은 인구 유입 정책 등 2개 분야의 정책사업으로 구분했다.

출산율 제고 정책으로는 ▶신혼부부 및 사회초년생 주거 정책 ▶결혼 정책, 임신 및 출산 지원 정책 단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젊은 인구 유입 정책으로는 ▶일자리 창출 ▶정주 여건 개선의 단위사업을 추진한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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