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 관계자들이 다산 진건·지금 공공택지지구와 지구외 지역 간 단절된 보도 현장을 보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 남양주시 관계자들이 다산 진건·지금 공공택지지구와 지구외 지역 간 단절된 보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가 다산 진건·지금 공공택지지구와 지구 외 지역 간 단절된 보도 연결을 위한 사업비 21억 원 확보에 성공했다.

7일 시에 따르면 확보된 예산은 진건·지금 공공택지지구에서 한강과 왕숙천을 연결하는 구간에 사용된다. 진건지구 왕숙천2교 10억5천만 원, 지금지구 수석동 10억5천만 원 등이 투입돼 보도가 신설된다.

해당 지역은 그동안 보도가 없어 다산 진건·지금 공공택지지구 주민과 인근 지역 보행자의 안전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시행자인 경기도시공사에 안전을 위한 보도 신설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설득, 사업비를 최종 확보했다.

시는 왕숙천2교 및 수석동 보도 신설을 위한 실시설계를 연말까지 마무리짓고 내년 상반기 내로 보도 신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차광우 도로관리과장은 "예산 확보를 통해 진건·지금지구와 주변 지역의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더 안전한 보도환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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