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해외 바이어와 일대일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수출 전문 전시회이자 1천100여 개 국내우수 기업의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8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를 개최한다.

7일 도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와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코트라가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세계한인무역협회가 후원한다.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박람회로 ‘G-FAIR KOREA’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는 21회를 맞아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중기부 산하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장애인 기업 우선 지원 및 소상공인 지원, 신규 협·단체 발굴 등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와의 협업으로 ▶모범 장애경제인 및 육성유공자,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입상자 시상식 및 전시장 내 단체관을 구성, 참가비 20% 할인 및 부대행사 지원 ▶장애인기업 지원정책 안내 및 애로사항 상담 ▶우수 장애인기업 제품 동영상 별도 제작 지원 ▶장애인기업 전시부스 참가 업체 별도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소상공인 기업 참가 유치를 위해 원내 소상공인지원센터 전시부스를 운영하고, 참가비 20% 지원 및 경과원 소상공인지원센터와 협업을 통한 업체 유치, 우수 소상공인 표창 수여식, 소상공인 정책토론회 등 관련 이벤트, ‘소상공인의 날’ 연계 기념행사가 마련된다.

주최 측 관계자는 "올해는 무엇보다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의 참가 확대를 위해 우수 장애인기업과 원내 소상공인지원센터 전문 전시부스를 운영하고, 행사장 내 ‘빠른 배려창구(안내창구)’를 마련해 장애인 및 노약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