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우정청이 7일 우체국의 새로운 캐릭터 ‘제제’를 공개했다.

‘제제’는 우체국을 상징하는 제비를 의인화한 캐릭터로 ‘2018 우체국 디지털그림공모전’에서 대상(조효은·충북대사대부고 1년)을 수상한 작품이다.

제제는 웃는 모습으로 이미지화됐고, 귀여운 모자와 가방으로 친숙한 모습을 표현했다. 경인우정청은 학생의 순수한 시선으로 밝고 희망찬 우체국을 잘 표현해 캐릭터로 사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 캐릭터 제제는 이모티콘이나 챗봇 상담캐릭터, 포스트페이 결제 QR코드 등 다양한 홍보물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동형 경인우정청장은 "캐릭터 제제는 공모전 수상작이기 때문에 국민이 만들어 준 캐릭터라는 의미가 크다"며 "제제처럼 밝은 모습으로 국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우체국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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