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인천시가 8일 조직개편에 따른 총 74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원도심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 무게를 둔 조직개편이다.

이번 인사 발령 대상자는 4급 승진 4명·직무대리 2명·전보 3명 등 총 9명이다. 5급은 직무대리 15명, 전입 4명이다. 6급 이하 승진은 총 46명이다.

이에 따라 허종식 정무경제부시장은 균형발전정무부시장으로 직책이 바뀐다. 허 부시장은 원도심재생조정관(2급)과 도시재생건설국(6개 과), 도시균형계획국(6개 과) 업무를 총괄한다. 일자리경제본부장(신설)은 이상범 일자리경제국장이 맡는다. 길교숙 창업지원과장은 신설된 청년정책과장을 담당한다. 부서 명칭 변경으로 한길자 재난안전본부장은 시민안전본부장으로, 홍종대 도시계획국장은 도시균형계획국장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원도심재생조정관, 남북교류협력담당관(신설) 등에 대한 채용 절차는 이달 중 이뤄질 예정이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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