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 6일 의정부 신한대학교에서 열린 ‘제19회 경기도 공무원 수어경연대회’에서 수어동호회 ‘손빛’이 동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수어경연대회에는 도내 공무원팀과 연합수어팀 등 총 19개 팀이 출전했으며 어린이, 학생,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이 공연을 펼쳤다.
‘손빛’은 "수어가 정확하고 활기찬 응원의 표현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아 동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 수어동호회 ‘손빛’은 매주 목요일마다 김순애 수어통역사의 지도로 교육을 하고 있으며, 2013년 대상, 2014년 금상, 2015년 동상, 2017년 인기상 등을 잇달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수어는 농아인과 마음을 전하는 소통의 통로"라며 "수어 홍보에 노력하는 동호회 ‘손빛’이 있어 농아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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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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