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용호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최근 루게릭병(근위축성측색경화증)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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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화성·오산교육계와 교육지원청 직원들에 따르면 방 교육장은 지난 4일 안산교육지원청 김이형 교육장의 지목을 받아 5일 오전 교육지원청 앞에서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진행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회운동으로, 지목받은 사람은 24시간 내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기부를 해야 한다.

방용호 교육장은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환자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님이 환자들의 고통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방 교육장은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이어나갈 다음 주자로 이기민 깊은샘유치원 원장, 주선희 금암초등학교 교장, 정승태 오산원일중학교 교장을 지목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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