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박동인 作 ‘축일 16-5’. 2 이정숙 作 ‘상생’.  3 정영환 作 ‘그저 바라보기-떠난 그 후’.
▲ 1. 박동인 作 ‘축일 16-5’. 2. 이정숙 作 ‘상생’. 3. 정영환 作 ‘그저 바라보기-떠난 그 후’. <양평군립미술관 제공>
양평군립미술관은 오는 12일부터 ‘2018 미술여행-3, 가을 프로젝트 양평신화 찾기-2’를 테마로 ‘현대미술-강변에 살다’ 작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순수미술을 넘어 새로운 창의성을 가진 현대미술 작품들로, 양평의 친환경과 연계해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이 만나는 자아적(自我的) 예술작품들로 펼쳐진다.

지층 O₂ 스페이스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지역 원로작가 아카이브연구자료를 전시한다. 정경자(1939년), 김의웅(1940년), 송용(1940년), 송계일(1940년), 류민자(1942년)작가가 참여한다.

슬로프 전시공간에서는 양평평생학습센터에서 일정 교육을 이수하고 생활문화예술가로 활동해 온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유화, 수채화, 사진, 서예, 공예 등 순수회화와 가내수공업적인 생활문화를 나타내는 작품들도 전시된다.

제2전시실은 양평의 새로운 현대미술가들이 보여 주는 전시공간이다. 사실주의 자연에서 추상회화에 이른 작품들이 양평의 천혜의 자연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의 삶의 시간을 제시한다.

제3전시실에서는 제7회 양평을 빛낸 원로작가로 선정한 작가 2명의 개인전을 진행한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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