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오는 16일 광암동 다목적회관에서 토지소유자와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2019 탑동지구 지적 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지난 1일 2019년도 탑동지구 지적 재조사 실시계획을 수립함에 따라 사업 추진목적·배경·절차, 주민 협조사항 등을 설명하고, 다양한 주민 의견 청취와 토지소유자의 동의서 등을 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대상지는 탑동동 764 일원 118필지 8만7천261㎡로, 시는 2020년 말까지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다음 달 4일까지 30일간의 실시계획 공고를 통해 주민 의견 청취와 함께 토지소유자들의 동의서 징구와 협조를 위해 실시계획 수립 내용 등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탑동지구 토지소유자 누구나 지상경계점 등록부만 있으면 직접 자신의 경계를 확인할 수 있어 경계 측량에 따른 비용 부담 해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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