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이 군민의 날을 맞아 8일 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에서 연 행사에 참가한 6개 읍·면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가평군 제공>
▲ 8일 열린 ‘가평군민의 날’ 행사에서 6개 읍·면 선수단이 경기장에 입장하고 있다. <가평군 제공>
가평군은 6만4천여 군민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8일 가평종합운동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김성기 군수, 김영우 국회의원, 송기욱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주민 등 6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가평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가평읍·청평면·북면 등 6개 읍·면 선수단의 입장으로 시작된 기념식에서는 군민헌장 낭독, 군민대상 및 도민상 시상을 비롯해 도지사·홍보대사 등 각계각층의 축하영상 메시지, 민선7기 비전선포식, 우승기 반납, 선수대표 선서, 군민의 노래 제창 등이 이어졌다.

드론을 이용한 성화 점화로 막이 오른 체육대회는 각 읍·면을 대표해 1천여 명의 선수들이 축구, 테니스, 육상 중·장거리, 게이트볼, 족구, 배드민턴, 줄다리기, 400m계주, 야구, 탁구, 그라운드골프 등 11개 정식종목과 팔씨름 등 시범종목 1개, 읍·면 대표 릴레이, 투호, 제기차기 등 화합종목 3개 등 총 15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뤘다.

김성기 군수는 기념사에서 "민선7기 가평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첫 번째 군민의 날"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모든 군민이 서로를 보듬고 안아주며 내일을 위해 오늘을 격려하는 자리가 되도록 마음을 활짝 열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문화예술 및 지역안정 부문에 가평읍 임영란·김동석 씨, 사회봉사 및 산업경제 부문에 북면 노성희·김현수 씨 등 4명이 영예로운 군민대상 표창을 받았다.

자랑스러운 경기도민상은 체육진흥 분야 김종남(가평읍)씨를 비롯해 법질서확립 이혁제(조종면)씨, 농어촌발전 조영순(설악면)씨, 지역경제 박정진(청평면)씨, 환경보전 최정희(가평읍)씨, 문화예술 정충미(북면)씨, 통일안보 이상윤(가평읍)씨 등 8명이 수상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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