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북부센터가 고양시 지역사회 행사와 연계한 도박문제 예방캠페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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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센터는 지난 7일 고양시 주최로 열린 ‘제7회 푸른고양 나눔장터’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도박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체험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일반 시민들에게 도박의 위험성과 도박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의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을 돕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현장에서 도박문제 자가진단을 시행하고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실시해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전수미 경기북부센터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 행사와 연계해 다수의 지역 주민들에게 도박문제의 폐해와 예방에 대해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경기북부지역 여러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도박문제 예방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북부센터는 문제 도박자와 가족을 위한 치유활동은 물론 민·관·학 협력을 통해 도박문제 예방과 인식개선 사업을 펼치는 도박문제 전문상담기관이다. 을지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국번 없이 ☎1336으로 전화하면 24시간 무료 상담이 가능하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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