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준 이천시장이 민선7기 100대 공약을 확정하고 분야별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 엄태준 이천시장이 민선7기 100대 공약을 확정하고 분야별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이 8일 ‘시민이 주인인 행복한 이천’을 만들기 위한 민선7기 공약을 확정·발표했다.

엄 시장은 확정된 100개 공약을 성실히 이행함으로써 시민과의 약속을 지킴은 물론 시민이 더 행복한 이천 그리고 미래 세대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이천을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다.

시민시장이라는 수식어답게 시민 참여와 소통을 기조로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과 아이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가 더불어 행복한 문화와 복지, 지역 간 차별 없는 균형발전에 중점을 뒀으며 혁신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속성장이 가능한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공약을 테마별로 살펴보면 ▶시민이 참여하는 소통이천 ▶더불어 행복한 문화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균형발전도시 ▶혁신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4대 분야 100개 사업으로 이뤄졌다.

세부 사업에 따르면 ‘시민이 참여하는 소통이천’은 ▶실질적 시민참여예산제 운영 ▶시민공청회 정기 개최 ▶정보소통광장 운영 ▶청렴위원회 설치 ▶시민옴부즈맨제도 운영 ▶시장의 24시간 공개 등 시민 참여와 소통을 위한 사업이다.

‘더불어 행복한 문화도시’ 분야에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여성친화도시 조성(여성비전센터 건립) ▶중·고등학교 무상교복 도입 ▶이천시니어클럽 행정체제 구축 ▶이천시 문화재단 설립 ▶남부권 복합문화스포츠센터 건립 등을 추진한다.

‘미래를 준비하는 균형발전도시’ 분야에서는 이천지역 곳곳을 연결하는 도로사업과 오랜 현안인 ▶장호원 버스터미널 문제 해결 ▶설봉산 근린공원 일몰제 대책 ▶성호호수 관광자원화 ▶중리천 복원을 통한 도시재생 등을 공약으로 설정했다.

마지막으로 ‘혁신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위원회 설치 ▶창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맞춤형 일자리 지원 ▶이천사랑 상품권 발행 ▶이천시 발주사업 지역기업 우선구매 제도 ▶전통시장 특성화 육성 ▶이천시 푸드플랜 수립 등을 추진하고 대기질 개선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공약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