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13일 중앙공원에서 ‘부천시민 자전거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자전거 대축제는 시가 주최하고 부천시민자전거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자전거 이용문화를 확산하고 건강한 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해마다 열린다.

오후 1시 중앙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자전거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외발자전거 배우기, 자전거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경품 추첨도 마련돼 있다.

특히 행사가 열리는 중앙공원은 경기도 정원박람회 개최 장소로 아기자기한 미니정원과 가을꽃의 정취를 만끽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자전거 퍼레이드는 시민과 자전거 동호인들이 참여해 도심 5.2㎞를 자전거로 달리는 행사다. 중앙공원을 출발해 국민은행삼거리∼소방서사거리∼복사골아파트사거리∼넘말사거리를 지나 다시 중앙공원으로 돌아온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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