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기업인들 송도에 모여 네트워크 확대 + 육성 비전 제시

23~25일 세계한상대회 개최 60여 개국 4000여 명 한곳에 세미나·전시회 등 행사 다채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오는 23∼2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한민족 최대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인 ‘제17차 세계한상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하나된 한상, 함께 여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약 60개국에서 활약하는 4천여 명의 국내외 경제인이 참가한다. 총 400여 기관 및 업체에서 490여 개의 전시부스를 마련한다.

‘K-뷰티 트레이드 쇼’와 ‘인천시 투자유치설명회’로 구성된 ‘한상 비즈니스 플랫폼’도 진행된다. 시는 국내 유명 뷰티 기업과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판로를 확대하고, 한상의 투자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한상 비즈니스 세미나는 ▶신(新)북방정책 ▶신(新)남방정책 ▶비즈니스 세법 ▶아프리카·중동지역 투자의 4개 분야로 진행된다. 해외 한상의 파트너인 외국 기업인을 초청하는 ‘한상s 프렌즈’ 사업을 신규로 시행해 한상 네트워크 고도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기업전시회는 뷰티, 바이오, 로봇 등 인천 전략산업 및 산학협력 특허제품, 해외 진출의 판로를 찾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전시회를 구성해 혁신적인 제품의 육성 비전을 제시한다.

‘한상&청년, Go Together!’는 해외 진출을 희망 하는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들과 한상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참여 기업과 채용 규모를 더욱 늘리고, 프로그램의 내실화에 초점을 맞췄다. 대회기간에 진행되는 7기 모집에는 33개국 82개 기업이 참여하며, 올해 총 150여 명의 인턴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창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