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8일 지역 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대한 위탁운영자를 선정해 협약을 맺었다.

구는 지난달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기존 위탁운영자인 경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번 위탁ㆍ운영 협약에 따라 경인여대 산학협력단은 내년 1월부터 오는 2021년 말까지 3년간 ▶어린이급식소의 위생·영양 관리 실태조사 및 방문 지도 ▶어린이급식소의 위생 및 급식 영양 컨설팅 ▶어린이 급식소 규모별 식단 및 레시피 보급 ▶대상별(어린이·원장·조리원·부모 등) 위생·영양교육 업무 등을 맡는다.

경인여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2013년 개소부터 현재까지 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위탁·운영 중이며, 위생사업 및 급식사업, 교육사업 등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최향숙 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이번 위탁으로 지역 어린이급식소에 효율적이고 연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세심한 관리와 서비스로 아이들의 건강수준이 크게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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