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오는 18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제조물책임법 강화에 따른 중소기업 PL(product liability, 제조물책임)리스크 관리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생산물 결함에 따른 배상책임 사고 관련,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 등 최근 PL 동향 및 사고사례를 통해 중소기업의 PL리스크 관리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PL리스크 관리 중요성은 2002년 7월 1일 제조물책임법이 시행된 이후 국내외 소비자 보호 강화 추세 등에 따라 강조되고 있다.

PL 관련 사고는 업종이나 지역에 관계없이 발생하고 있고, 소비자도 적극적인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요구금액 또한 과다해 소송으로 확대될 경우 관련 기업의 도산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최근 가습기 살균제 사고, BMW차량 화재 등으로 소비자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참가 신청은 12일까지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031-254-0000)로 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중소기업을 위한 제조물책임(PL) 사고사례집’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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